篠崎愛(Shinozaki Ai) : 시노자키 아이

2013/11 +3



EA의 게임으로 근 미래에서 건물 사이를 달리는 프리러닝 (일명 야마카시) 를 주제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의 이미지는

빌딩 숲에서 러너들이 이 건물 저 건물 뛰어다니면서 난관을 헤쳐나가는것이다.

영상을 봐도 엄청나게 빠르게 건물 사이를 휙휙 뛰어다닌다.

가능해요?



물론 가능하다.


맵 마다 3번정도 죽고?......


필자 FPS게임 경력이 근 15년이 다 되가는데 

이 게임 할때마다 멀미나 죽겠다.

(1시간 하기도 힘들던데..난...)


(구라 안치고 이때부터함)


원인은 길찾는키 ALT키 때문인데

그냥 가는길을 화면에 표시해주면 좋겠는데 가야하는곳으로 화면이 자동으로 옴겨진다.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화면이 움직이니 당연히 멀미가 나지

덕분에 좁은길 달리다가 화면 돌아가서 떨어지는 일은 비일비제 물론 안 누르면 되지만

뒤에서 겁나 따라오면서 총쏘는데 길은 모르겠고 으아 어쩌라곰ㄴ나ㅣㅓ리;나멍ㄹ;ㅣㅏㄴ멍라;ㅣ



(이런 아저씨들이 따라오는데 우리 주인공 개 물몸임)


무슨 영상보면 홀몸으로 적들 다 때려눕히고 다 쏴죽이고 진행하던데

해보면 알겠지만 총뺏다가 죽는다.

아 물론 연습이 많이 되면 총뺏는거 쉬울태지만 총뺏는거 쉽지도 않은데다가 

총뺏으러 가다가 총맞고 죽어서 짜증남.

물론 프리러닝이 주제인 게임이라 그런거라는것은 이해하지만 빈번하게 일어나는 낙사, 길찾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이 너무 자주 끊긴다.


(떨어지면 살까요 죽을까요.)


그리고 맵 곳곳에 우리 주인공 페이스가 죽을 수 있는 요소들이 잔뜩 있으면서 무슨 세이브 포인트는 그렇게 띄엄띄엄 있는지

으악 죽고 좀 가다가 또 죽고 좀 가다가 또 죽고 좀 가다가 

특히 

으악 죽고 좀가다가 영상 으악 죽고 좀 가다가 영상 으악 죽고 좀 가다가 영상 으악 죽고 알고리즘이면 맨붕을 유도하기 충분하다.

아 영상 스킵 안뎀(챕터 중간 영상은 되는데 챕터 내에 나오는건 스킵 안뎀 레알)


(왜 총은 안들고 다님? 뛰기 걸리적 거려도 권총 정도면.....)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목숨의 위협을 받는 우리 주인공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 무장 상태로 임무를 수행함.

아니 왜요 권총정도는 들고 댕겨도 뛰는데 지장없을거 아녀....

적어도 권총 한 자루 주고 약간의 액션요소를 강화했다면 더 좋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근접전이 주이긴한데 그렇다고 근접전 동작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근접전 자체도 적이 너무 강력해서 힘들다.


(로딩에서 멋진 동작으로 적을 제압하는 실루엣을 볼수있는데 인게임에서는 할수없는 행동이다.)


물론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로 맵 곳곳에 러너비전이라고 눈에 잘 보이는 색상(붉은색 파란색 주황색) 으로 사용해야할 요소들을 표시 해주긴하는데...



(빨간색이 러너비전)


이렇게 눈에 잘 보이는 러너 비전 덕분에 길을 가늠하기 쉽긴한데.....

하다보면 알겠지만 어느 방 안에서 음 여기선 어디로 가야하지? 하고 보면 저기 멀리 붉은색 러너비전이 보이긴 하는데 

뭘 잡고 가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그리고 실내로 오면 어둡기 때문에 올라타야할 요소가 어디있는지 잘 안보이기도하고...

실외에서는 길 찾기가 쉬운데 미로같은 실내에서는 어후 어디가 길이야!~!!!!!



그래서 제 점수는요

그래픽이 훌룡하고

마치 하늘을 나는듯한 즐거움

최적화가 잘되었다는점

타 FPS게임과 차별화 된 게임이라는점은 훌룡하지만

세이브 포인트가 너무 띄엄띄엄 있어서 반복 행동을 자주 하게 된다는점

미로같은 실내에서 길 찾기가 어렵다는점.

액션이 너무 허접하다는점

동영상처럼 플래이를 하기 위해서는 한 3번정도 죽어야 한다는점때문에....


5점 만점을 준다면 난 3.5점 주겠다.




일단 글을 쓰기전에 필자는 툼레이더 시리즈를 제대로 한게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10년이상의 역사을 가진 게임이긴 한데.. 왠지 확 끌리는게 없어서 안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필자를 확 끄는것이 있었으니.....




솔직히 이 사진에 반해서 시작했다. 응? 거짓말이냐고 진짜다. =ㅅ=;;


필자가 어릴때 처음으로 본 라라는 





이렇게 생겼다.. 음....그때는 초딩때라 그냥 3D게임의 존재만으로도 존나 신기했을때긴 하지만...


여튼 툼레이더하면 딱 생각나는게 있다면 나에게는 그렇다.

바로바로




요 툼레이더영화의 졸리와 졸리고 들고댕기는





요놈의 권총이 아닌가 싶다. 뭐랄까 그것도 쌍권총으로


여튼 툼레이더를 시작한것은 우리 이쁜 라라의 쌩얼을 보기 위해 =ㅅ=;;


시작을 했다. 음...





풀옵으로 굴리는 우리의 라라찡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고 주변 환경도 정말 실감나고 리얼리얼 하고 좋았지만..


무엇보다 필자의 컴퓨터에서는 프래임이 체감상 약 20~40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쾌적한 플레이가 하고싶어서 중옵으로 굴렸다.


어저피 플레이 하는 내내

등짝과 가슴만 보고 게임할건데 어때 라는 생각으로 진행했다.

물론 중간중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수있는 얼굴이 약간 신경쓰였지만 상관없다 이미 내 마음속에는 이쁜 라라의 얼굴이 있는걸


여튼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었다는게 참 재미있다. 하지만 순간순간 빠른 판단으로 진행해야하는 단계가 참 많은데.




이렇게 떨어질락 말락하는 상황이나





이렇게 무언가에 붙들려 발버둥 치는 상황에서 키 잘못 눌러서 죽는 경우가 =ㅅ=..참 많다.


몇번 죽고나니 동영상만 나오면  E 연타 하게뎀....


게임 자체가 좀 어둑어둑해서 잘 안보일때가 많다. 특히나 전투 상황에서는 시야 확보가 참 중요한데..


잘 안보인다고 걱정말자 우리 라라는





나루토에 나오는 백안을 쓸수있다.

그것도 쿨타임도 없이 허업!!!

하면 주변에 라라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물체와 적들이 밝게 보인다. 


마치 매탈기어솔리드의 적외선 고글과 비슷한 효과를 지닌다.





이렇게 게임중에 백안을 사용하면 다 보인다 슝슝


여튼 각설하고 게임에 대한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그래픽 아주 좋다

컴터가 좋다면 우리 이쁜 라라를 게임하는 내내 볼수있다.

물론 주로 라라의 가슴과 등짝을 더 많이 보겠지만 ....


난이도 적당하다.

길찾기와 작은 퍼즐이 많은 게임답게 그런게 약간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못찾을 정도도 아니고 백안이 있으니 생각보다 쉽게 진행할수있다.

다만 아쉬운것은 전투 난이도인데... 적이 좀 멍청이라서 쉬운편이다. 사실 라라가 물몸이라서 멍청하지않으면 극악일것이다. 멍청해서 다행이랄까.


참 재미난것중 하나가 라라의 대사..

우리 이쁘고 착한 라라가 게임 중반부부터는 싸울때 그래 다 죽기전에 도망가라!! 등등의 무서운 대사를 ....ㄷㄷ

어느세 히어로 라라를 볼수있죠 대단함....

여튼 그렇게 살인머신이 된 라라는 적을 도륙내면서 무시무시한 난관을 극복하는데 정말... 제가 봐도 무섭습니다..


무엇보다 나같은 사람들은 게임의 숨겨진 요소를 찾으려고 이곳저곳 해집고 댕기는데....


이것때문에 플탐 많이 잡아 먹었습니다. 물론 하다가 귀찮아서 스토리 진행에 집중하고 말았지만....


플레이 내내 재미있었다 라고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큭 점심시간이라 급하게 마무리 =ㅅ=ㅋ

슈퍼 스카이림 몬스터, 울티메이트 컴뱃, 등등 몇몇 난이도 관련 모드를 설치하니 자캐가 너무 약한거같아서 SPERG와 아이템 모드를 몇몇깔고 진행중..


사실 너무 쉬운거 아냐? 이렇게 생각했으나 황금 발톱 얻는 던전에서 슈퍼 몬스터 와 한번의 전투를 하고 난도의 무서움을 느꼈다...


그때 그 무시무시한 상황을 헤쳐나갈수 있었던것이 바로 그때 딱 시체 살리는 마법 스크롤이였는데.... 그거덕분에 겨우 깨고 나왔다.


그 후로 소환전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무기도 소환하고 정령도 소환하고 몹도 소환하고 그런식으로 전투를 진행중이다.


흐 꽤나 어렵다 특히나 슈퍼몬스터만 등장하면 싸우기 힘듬.....


그래도 뭐랄까 오리지널판에서는 느낄수없는 긴장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