篠崎愛(Shinozaki Ai) : 시노자키 아이



EA의 게임으로 근 미래에서 건물 사이를 달리는 프리러닝 (일명 야마카시) 를 주제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의 이미지는

빌딩 숲에서 러너들이 이 건물 저 건물 뛰어다니면서 난관을 헤쳐나가는것이다.

영상을 봐도 엄청나게 빠르게 건물 사이를 휙휙 뛰어다닌다.

가능해요?



물론 가능하다.


맵 마다 3번정도 죽고?......


필자 FPS게임 경력이 근 15년이 다 되가는데 

이 게임 할때마다 멀미나 죽겠다.

(1시간 하기도 힘들던데..난...)


(구라 안치고 이때부터함)


원인은 길찾는키 ALT키 때문인데

그냥 가는길을 화면에 표시해주면 좋겠는데 가야하는곳으로 화면이 자동으로 옴겨진다.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화면이 움직이니 당연히 멀미가 나지

덕분에 좁은길 달리다가 화면 돌아가서 떨어지는 일은 비일비제 물론 안 누르면 되지만

뒤에서 겁나 따라오면서 총쏘는데 길은 모르겠고 으아 어쩌라곰ㄴ나ㅣㅓ리;나멍ㄹ;ㅣㅏㄴ멍라;ㅣ



(이런 아저씨들이 따라오는데 우리 주인공 개 물몸임)


무슨 영상보면 홀몸으로 적들 다 때려눕히고 다 쏴죽이고 진행하던데

해보면 알겠지만 총뺏다가 죽는다.

아 물론 연습이 많이 되면 총뺏는거 쉬울태지만 총뺏는거 쉽지도 않은데다가 

총뺏으러 가다가 총맞고 죽어서 짜증남.

물론 프리러닝이 주제인 게임이라 그런거라는것은 이해하지만 빈번하게 일어나는 낙사, 길찾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이 너무 자주 끊긴다.


(떨어지면 살까요 죽을까요.)


그리고 맵 곳곳에 우리 주인공 페이스가 죽을 수 있는 요소들이 잔뜩 있으면서 무슨 세이브 포인트는 그렇게 띄엄띄엄 있는지

으악 죽고 좀 가다가 또 죽고 좀 가다가 또 죽고 좀 가다가 

특히 

으악 죽고 좀가다가 영상 으악 죽고 좀 가다가 영상 으악 죽고 좀 가다가 영상 으악 죽고 알고리즘이면 맨붕을 유도하기 충분하다.

아 영상 스킵 안뎀(챕터 중간 영상은 되는데 챕터 내에 나오는건 스킵 안뎀 레알)


(왜 총은 안들고 다님? 뛰기 걸리적 거려도 권총 정도면.....)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목숨의 위협을 받는 우리 주인공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 무장 상태로 임무를 수행함.

아니 왜요 권총정도는 들고 댕겨도 뛰는데 지장없을거 아녀....

적어도 권총 한 자루 주고 약간의 액션요소를 강화했다면 더 좋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근접전이 주이긴한데 그렇다고 근접전 동작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근접전 자체도 적이 너무 강력해서 힘들다.


(로딩에서 멋진 동작으로 적을 제압하는 실루엣을 볼수있는데 인게임에서는 할수없는 행동이다.)


물론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로 맵 곳곳에 러너비전이라고 눈에 잘 보이는 색상(붉은색 파란색 주황색) 으로 사용해야할 요소들을 표시 해주긴하는데...



(빨간색이 러너비전)


이렇게 눈에 잘 보이는 러너 비전 덕분에 길을 가늠하기 쉽긴한데.....

하다보면 알겠지만 어느 방 안에서 음 여기선 어디로 가야하지? 하고 보면 저기 멀리 붉은색 러너비전이 보이긴 하는데 

뭘 잡고 가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그리고 실내로 오면 어둡기 때문에 올라타야할 요소가 어디있는지 잘 안보이기도하고...

실외에서는 길 찾기가 쉬운데 미로같은 실내에서는 어후 어디가 길이야!~!!!!!



그래서 제 점수는요

그래픽이 훌룡하고

마치 하늘을 나는듯한 즐거움

최적화가 잘되었다는점

타 FPS게임과 차별화 된 게임이라는점은 훌룡하지만

세이브 포인트가 너무 띄엄띄엄 있어서 반복 행동을 자주 하게 된다는점

미로같은 실내에서 길 찾기가 어렵다는점.

액션이 너무 허접하다는점

동영상처럼 플래이를 하기 위해서는 한 3번정도 죽어야 한다는점때문에....


5점 만점을 준다면 난 3.5점 주겠다.